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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선배들 뜻 모아 ‘후배 지원, 모교 발전’ 위해 매년 장학·발전기금 기탁 약속 로스쿨 교수들 만나 간담회 가져 “모교와 교류 정례화, 협력 활성화 방안 모색” [2026-5-20]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법조동문회 '영조회(회장 이종경)'가 모교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에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후배 법조인 양성과 모교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영조회 이종경 회장을 비롯한 정광모 부회장, 김진형 변호사, 권중한 변호사 등 회장단은 지난 13일 영남대를 방문해 서보건 로스쿨 원장 및 교수진과 간담회를 갖고, 로스쿨과 후배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500만 원을 기탁했다. 영조회는 영남대학교 출신 법조인들이 상호 친목 도모와 후배 법조인 교육·지원을 목적으로 설립한 단체다. 법조계 선배들이 매년 일정액을 적립해 조성한 장학기금을 바탕으로 후배 양성에 힘써 왔으며, 로스쿨 출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조회와 모교 로스쿨 간 정례적인 교류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향후 매년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발전기금 기탁을 꾸준히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예비 법조인인 로스쿨 재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다양한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영조회는 장학기금을 비롯한 발전기금 조성을 통해 후배 법조인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현직 법조인과 재학생 간의 교류 확대, 진로 멘토링 등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교 로스쿨과의 상생 발전은 물론, 법조 공동체로서의 연대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서보건 영남대 로스쿨 원장은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꾸준히 마음을 모아주시는 동문 선배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뜻을 소중히 받아 후배 법조인들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법조인으로 성장하도록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동문과 재학생, 교수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종경 영조회 회장은 “후배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고 싶은 선배들이 많이 있다. 앞으로도 영조회는 모교와 긴밀히 협력하며 후배 양성과 로스쿨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례적인 교류와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 발전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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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총동창회와 공동 주최 … 대학-동창회 하나로 잇는 상징적 출발 의미 천마아너스파크, 이종우과학도서관 등 캠퍼스 주요 랜드마크 걸으며 ‘천마가족’ 대화합 트레킹·체험·공연·포토존까지 … 캠퍼스 전역에서 '참여형 축제' 만들어 [2026-5-18] 따스한 5월 봄 햇살 아래, 하나로 이어진 ‘천마가족’. 영남대학교와 총동창회, 그리고 세대를 넘어 모인 ‘천마가족’이 같은 길을 걸으며 서로의 시간을 잇고, 새로운 미래를 약속했다. 2023년 4월 이후, 3년 만에 영남대학교와 총동창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 자리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영남대의 더 큰 도약을 향한 새로운 출발점이었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는 지난 5월 16일 경산캠퍼스에서 총동창회(회장 정태일)와 함께 ‘2026 천마가족 캠퍼스 트레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생, 교수·직원 등 대학의 모든 구성원을 비롯해 동문과 가족 등 약 2천여 명이 참여해 캠퍼스를 함께 걸으며 그 어느 때보다 깊은 연대와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됐다. 주말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오전 8시를 갓 넘긴 시각부터 삼삼오오 캠퍼스를 찾기 시작했다. 8시 30분부터 시작된 참가 접수 현장은 오랜만에 만난 동문들의 반가운 인사로 활기를 띠었고,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오전 10시, 참가자들은 가벼운 준비운동을 마친 뒤 사물놀이패의 응원을 받으며 활기찬 발걸음으로 캠퍼스 트레킹에 나섰다. 정문(천마지문) 옆 축구장을 출발해 천마대로를 따라 천마아트센터, 이종우과학도서관, 거울못, 민속촌, 천마아너스파크, 중앙도서관 등 캠퍼스 주요 랜드마크 곳곳을 지나 다시 출발지인 축구장으로 돌아오는 약 4km 코스를 걸었다. 오랜만에 모교를 찾은 동문들은 캠퍼스 곳곳을 지나며 학창시절의 기억을 떠올렸고, 새롭게 변화한 풍경에 감탄하며 모교에 대한 자부심을 되새겼다. 이번 트레킹은 ‘걷기’에 머무르지 않고 캠퍼스 전역을 활용한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눈길을 끌었다. 거울못에서는 간식이 제공돼 참가자들이 잠시 쉬어가며 여유를 즐길 수 있었고, 트레킹 코스 곳곳에서 이벤트와 공연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발걸음을 더욱 즐겁게 했다. 캠퍼스 내 이색장소인 민속촌 일대는 이날 가장 활기찬 공간 중 하나였다. 전통 분위기를 살린 ‘주막촌’이 운영되고, 버스킹 공연이 이어지며 작은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음식을 즐기고,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포토존 역시 큰 호응을 얻었다. 민속촌과 본관 앞, 천마아너스파크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대학 캐릭터인 ‘푸르마’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고, 학생홍보대사 ‘영대사랑’ 학생들이 즉석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해 현장에서 바로 전달하며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사진을 받아 든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번졌고,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는 잊지 못할 하루를 완성하는 순간이 됐다. 천마아너스파크는 이날 트레킹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소였다. 버스킹 공연과 함께 보물찾기 이벤트가 진행됐고, 커피차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잠시 걸음을 멈추고 휴식을 취하며 캠퍼스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자연과 어우러진 공간에서의 공연과 휴식은 휴일 아침 캠퍼스를 찾은 참가자들의 즐거움을 한층 끌어올렸다. 오전 트레킹 일정을 마친 뒤 오후에는 ‘대북 난타’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어울림 한마당’이 펼쳐졌다. 학생 응원단과 댄스 동아리,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을 펼쳐 분위기를 달궜고, 배경숙 동문의 민요 공연과 함께 영남대 동문이자 거리의 성악가로 유명한 노희섭 인씨엠예술단장과 성악가 노혜진의 부녀간 듀엣 클래식 공연이 더해져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가 완성됐다. 특히 천마가족이 함께 참여한 ‘화합 줄다리기’는 이날 행사의 상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교수, 직원, 학생, 동문이 한 팀이 되어 힘을 모으는 모습은 ‘하나 된 영남대’를 그대로 보여줬다. 정태일 총동창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 아름답고 웅장한 모교 캠퍼스에 동문들이 다 함께 모여, 걷고 웃을 수 있어 가슴이 벅차다. 짧은 시간에 이렇게 훌륭한 행사를 만들어주신 최외출 총장님을 포함한 대학 구성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내년은 모교가 개교 8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29만 동문의 마음이 하나로 모일 때 모교가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동문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트레킹 대회를 통해 모교 캠퍼스에서 추억을 만들고, 동문들 간 우정을 더욱 깊이 쌓을 수 있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지금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학벌시대는 저물고, 실력으로 평가받는 시대가 도래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첨단과학 시대에, 이를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개인과 조직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러한 변화 속에서 영남대는 ‘시선은 미래로, 도전은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대한민국 최고의 캠퍼스를 갖고 있다. 이 캠퍼스에서 성장한 29만 동문들이 대한민국 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온 것처럼, 이곳에서 배우는 후배들 역시 몸과 마음을 단련하고 실력을 쌓아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대학은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고, 인류사회 번영에 기여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미래 세대에게 길을 열어주는 대학으로서 영남대학교의 위상을 세계 속에 더욱 굳건히 세워 나가겠다”면서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동문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아름다운 5월의 교정에서 천마가족이 하나가 되는 멋진 화합의 자리를 마련해 준 정태일 총동창회장님과 최외출 총장님, 그리고 행사 준비를 위해 애써주신 천마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 트레킹은 우리 모두가 하나의 천마가족임을 확인하는 매우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다”면서 “천마가족은 그 어떠한 경우에도 서로 신뢰하고 존중하며, 협력해 나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하루,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아름다운 캠퍼스를 함께 걸으며 서로에게 안부를 나누고, 따뜻한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길 바란다. 여러분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우리 영남대학교의 밝은 미래를 만드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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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직원‧학생 등 대학 구성원과 학교법인, 총동창회 등 한자리에 강의우수교수, 우수연구교수, 모범직원, 나눔·봉사·창조상 등 포상 대학 발전·혁신 공로 ‘송암 이종우 공로대상’ 시상 [2026-5-15]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개교 79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15일 오전 11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교원, 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을 비롯해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과 정태일 영남대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영남대 개교 79주년을 축하했다. 정태일 총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모교가 개교 79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역사의 이정표를 세우게 된 것을 전 동문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는 29만 동문이야말로 우리 모교의 큰 자산이며 자랑”이라며 “학령인구 감소와 AI 시대 도래로 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대전환의 시기일수록 학교법인과 대학, 동창회가 삼위일체가 되어 단단하게 결속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동창회는 후배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민족을 넘어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왼쪽부터 정태일 총동창회장, 최외출 총장,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한재숙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영남대학교가 걸어온 길은 단순한 교육 기관의 역사를 넘어 대한민국 고등교육 발전의 한 축을 이루어 온 자랑스럽고 빛나는 여정이었다”면서 “인공지능과 기후 위기, 인구 구조의 변화 등 사회 전반에 닥친 거대한 변화의 물결은 대학의 역할과 책임에 새로운 도전을 던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대학은 단순한 지식 전달의 공간을 넘어서 창의적 문제 해결과 사회 혁신을 이끄는 변화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함께 걸어온 79년이 ‘긍지의 역사’였다면, 앞으로 맞이할 시간은 ‘혁신의 역사’가 될 것”이라면서 “오늘 이 기념식이 새로운 100년을 향한 용기 있는 도약의 시작점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기념사에서 “영남대학교는 설립자 박정희 대통령의 창학정신을 바탕으로 인재 양성에 힘써 왔다. 영남대 교문을 나선 29만여 동문이 사회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이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면서 “최근 이재명 대통령께서 박정희 대통령과 새마을운동의 성과를 언급하며, 이는 효율적인 개발원조 모델이며 개도국 ODA로 확산할 필요가 있다고 평가한 점은 이러한 역사적 성과를 다시금 확인시켜 주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영남대학교가 세계적 수준의 대학으로 도약할 수 있는 환경이 빠르게 성숙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새마을운동은 '홍익인간'이라는 대한민국 건국정신을 정책으로 구현한 대표적 사례이며, 유네스코 유산으로서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더 나아가 이를 학문적으로 정립해 온 영남대학교는 국제사회에 차원 높은 공헌을 해왔다, 이처럼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한 대한민국의 발전 경험과 창학정신으로 이어지는 설립자의 리더십은 우리 대학이 교육컨텐츠로 가지고 있는 중요한 자산이자 최고의 경쟁력”이라면서 “이러한 자산을 바탕으로 대학 구성원 모두가 뜻을 모아 하나로 나아간다면, ‘새 역사 창조자 되라, 겨레를 위해 인류를 위해’라는 교가처럼 새로운 시대의 역사를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 총장은 재학생들을 향해 “이제는 오직 역량으로 증명해야 하는 ‘실력 기반의 무한 경쟁 시대’가 도래했다”면서 “이럴 때일수록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하고 타인을 품을 수 있는 따뜻한 마음, 입체적 사고 역량을 키우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교육, 연구, 행정 분야 등 대학 발전을 위해 힘써 온 교수, 직원과 사회공헌과 공동체 발전을 위해 노력한 학생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장기근속표창 63명, 천마아너스강의우수교수 6명, 강의우수교수상 15명, 우수연구상 16명, 송암 이종우 공로대상 3명, 모범직원표창 6명, 나눔·봉사·창조상 13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축하했다. 특히 개교기념식에서는 교원, 직원 대상 포상뿐만 아니라 나눔·봉사·창조의 가치를 실현하여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펼쳐온 13명의 학생에게 나눔·봉사·창조상을 시상하여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으며, 대학 발전과 혁신에 공헌한 교수 3명에게 송암 이종우 공로대상을 시상했다. 이 상은 영남대 동문 이종우 ㈜한국호머 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을 활용해 2022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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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국제프로그램 상담부터 이벤트까지 참여형 박람회로 학생 눈높이 정보 제공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영국 등 14개국에서 온 외국인 교환학생 34명 직접 부스 운영 64개국 588개 대학‧기관과 교류 … 글로벌 캠퍼스 위상 강화 [2026-5-18]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제10회 International EXPO’를 개최했다. 해외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한 행사다 지난 12일, 영남대 캠퍼스 천마로 일대(정문~시계탑 구간)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소개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학생들이 해외 대학 파견 및 국제 프로그램 참여 방법을 직접 확인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영남대학교의 대표적인 글로벌 박람회다. 이날 엑스포에서는 15개국 36개 해외 대학의 파견 교환학생 프로그램 관련 정보가 제공됐으며, 다양한 국가의 외국인 교환학생과 해외 파견 경험이 있는 한국인 학생들이 참여해 현장 중심의 생생한 정보를 전달했다. 특히,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중국, 일본, 멕시코, 스페인 등 14개국 23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교환학생 34명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자국 대학과 문화를 소개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에서는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비롯해 국제처 주관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1:1 맞춤형 상담이 활발히 진행됐다. 학생들은 지원 요건, 선발 절차, 해외 생활 적응 등 실질적인 정보를 얻으며 글로벌 경험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 또한 부스 방문 이벤트를 통해 커피 쿠폰이 제공되고, 미션 수행을 통한 경품 추첨 프로그램도 운영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영남대 국제홍보대사 제25기 수습 단원 모집도 현장에서 진행돼, 글로벌 캠퍼스를 대표해 외국인 유학생 지원과 대학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내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교환학생 간 교류의 장도 자연스럽게 형성되며 캠퍼스의 국제화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이춘영 영남대 국제처장은 "국제 교류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실제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며 "엑스포를 통해 얻은 정보와 경험이 학생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기대한다. 다변화하는 국제 환경에 발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학교는 2026년 1학기 현재 64개국 588개 대학 및 기관과 국제 교류 협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18개국 32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교환학생 79명이 수학 중이다. 또한 영남대 학생 105명은 14개국 47개 대학에 파견돼 글로벌 역량을 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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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 안효주, 폐플라스틱을 철강 공정 탄소재로 활용 연구 성과 탄소중립, 자원순환, 현장 적용 가능성까지 동시에…‘철강 공정 친환경 전환 가능성’ 제시 포스코, 현대제철 등 주요 철강 기업 전문가 평가 대회에서 ‘최우수상’ 수상 [2026-5-14] 영남대학교 대학원생이 버려지는 폐플라스틱을 철강 제조 공정에 활용 가능한 친환경 소재로 전환하는 연구 성과로 학계와 산업계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주인공은 영남대 대학원 신소재공학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안효주 씨(위 사진). 안 씨의 연구는 단순 폐기물로 인식되던 플라스틱을 산업 공정에 재투입할 수 있는 자원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크다. 안 씨는 철강 제조 공정에서 사용되는 탄소계 재료의 일부를 폐플라스틱 기반 재료로 대체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춰 연구했다. 철을 만드는 과정에서는 불순물을 모아 제거하는 슬래그(Slag)가 형성되는데, 슬래그가 적절히 부풀어 오르는 거동은 작업 안정성과 에너지 효율 측면에서 중요한 요소로 알려져 있다. 안 씨는 공정 중 반응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직접 관찰하고, 시간에 따른 변화를 정량적으로 분석했으며, 반응 종료 후에는 재료 내부에 형성된 기공 구조를 분석해 폐플라스틱 기반 재료 적용 시 기존 재료와의 차이를 확인했다. 연구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 ‘재활용’ 수준을 넘어 실제 철강 제조 공정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문제를 다뤘다는 점이다. 최근 철강산업은 탄소중립 전환과 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이중 과제를 안고 있는 가운데, 안 씨의 연구는 환경 부담 저감과 공정 적용 가능성을 동시에 검토했다. 또한 실험 과정에서 나타나는 변화를 직접 관찰하고 결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해 연구의 신뢰도를 높였으며,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초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산업계 파급효과 측면에서도 의미가 크다. 코로나19 이후 배달·택배 증가 등으로 폐기물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폐플라스틱을 철강 공정의 소재로 전환하는 접근은 자원순환 관점의 해법이 될 수 있다. 나아가 철강 공정에서 널리 쓰이는 탄소계 재료의 일부를 대체할 수 있다면, 산업 현장의 환경 부담 저감과 저탄소 공정 전환 논의에도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효주 씨는 “이론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과 연결되는 연구를 수행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뜻깊었다. 실제 현업에 계신 현대제철 측 멘토의 조언이 연구의 방향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됐다”면서 “연구 결과뿐 아니라 그것이 현장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시야가 넓어졌다. 앞으로도 산업 현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지도교수인 영남대학교 신소재공학부 박노근 교수는 “철강산업은 자동차·조선·기계·건설 등 제조업 전반을 지탱하는 기반 산업으로, 철강의 경쟁력은 국가 제조업 전체의 경쟁력과도 연결된다”면서 “이번 연구는 폐플라스틱을 철강 공정에 재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색하고, 산업 현장 적용을 고려했다는 점에서 교육적·산업적 가치가 모두 높은 성과”라고 평가했다. 한편, 안 씨의 이번 연구 성과는 지난 2월 26일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친환경 금속소재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 총괄 성과교류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부가 지원하는 이 사업은 철강 및 비철금속 산업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영남대,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부산대 등 선발 과정을 거친 대학이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성과교류회에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세아제강, 고려제강 등 주요 철강기업 전문가들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산학협력 프로젝트의 연구성과와 산업적 파급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성과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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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년의 날 맞아 외국인 유학생·한국 학생 함께 전통 성년식 ‘관례(冠禮)‧계례(筓禮)’ 참여 “사회구성원으로서 역할과 책임 의미 되새겨 … 한국 유학 생활 중 아주 특별한 경험” 영남대, 유학생 문화이해·정착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외국인 유학생 만족도 높아” [2026-5-12] <한국의 전통 성년식 ‘계례’ 의식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성년의 날(매년 5월 셋째 월요일)’을 앞두고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전통 성년식 ‘관례·계례’ 행사를 열며 한국 문화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했다. 영남대 박물관 주관으로 11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교내 민속촌 구계서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관례·계례 행사’에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 학생이 함께 참여해 전통 성년식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복을 단정히 차려입고 의식에 임하며 한국의 전통 예절과 가치관을 몸소 경험하며, 단순한 문화 체험을 넘어 서로 다른 문화권 학생들이 교류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전통 여성 성년의식인 계례를 시작으로, 남성 성년의식인 관례 순으로 진행됐다. 계례에서는 머리를 쪽지고 비녀를 꽂으며 성인이 되었음을 상징했고, 관례에서는 상투를 틀고 관을 씌우는 절차를 통해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부여하는 의미를 되새겼다. 관례와 계례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대표적인 성년 의례로, 단순한 형식적 행사를 넘어 개인의 독립성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영남대는 이러한 전통 의례를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유학 생활 속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매년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한국의 전통 성년식 ‘관례’ 의식에 참여하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 이날 계례 행사에 참여한 방글라데시 출신 유학생 호세인 파르하나 빈트(Hossain Farhana Bint, 생명공학과 2학년) 학생은 “한국 전통 성년식에 대해 이전부터 관심이 있었는데, 직접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기대가 컸다”면서 “한복을 입고 머리를 단장하며 전통 의식을 체험하는 과정이 인상 깊었고, 이를 통해 한국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이런 소중한 기회를 마련해 준 영남대학교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온 이스마토브 굴럼(Ismatov Gulom, 경제금융학부 4학년) 학생은 “한국의 전통 성년식을 직접 체험하면서 성인이 된다는 의미를 깊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한국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 특히, 관례를 통해 한 사람이 성인이 되어 사회적 책임을 갖는다는 의미가 크게 와닿았다. 한국 유학 생활 중 아주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했다. 한편, 영남대학교는 매년 성년의 날을 맞아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전통 성년식을 운영하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고 국제적 문화 교류를 확대하는 데 힘쓰고 있으며,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의 한국 사회 이해와 적응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영남대학교 2026학년도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하는 관례·계례 행사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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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교과목 '법과 사회적 책임' 강단에 서 “선한 영향력 미치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 기업가로서 도전‧성공 경험 공유하며 '리더로서의 사회적 책임' 메시지 전달 봉사, 기부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 ‘기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몸소 실천 [2026-5-12] < 로스쿨 정규 교과목 ‘법과 사회적 책임’ 강단에 선 오대국 ㈜에스디지엔텍 회장>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법학전문대학원(이하 ‘로스쿨’)이 법조인을 넘어 기업가의 시각까지 아우르며 예비 법조인의 시야를 넓히고 있다. 11일 영남대 로스쿨의 정규 교과목 ‘법과 사회적 책임’ 강단에 글로벌 소재 전문기업 오대국 ㈜에스디지엔텍 회장이 올랐다. 오대국 회장은 영남대에서 석사(경영학) 및 박사(회계학) 학위를 취득한 동문으로, 이날 연사로 초청돼 후배이자 예비 법조인들에게 기업가의 시각에서 바라본 사회적 책임에 대해 생생한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오대국 회장은 이날 ‘왜 일하는가?’를 주제로, 소재·부품 산업을 선도해 온 기업인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존재 이유와 경영자의 역할을 설명했다. 그는 창업과 위기, 그리고 위기극복을 통한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체득한 리더십을 소개하며, 기업은 단순한 이윤 창출을 넘어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주체임을 강조했다. 특히, ‘관계’의 가치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하며, 조직과 사회를 움직이는 동력은 결국 신뢰에서 비롯된다고 역설했다. 오 회장은 “열정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전진하고, 신뢰와 의리를 기반으로 한 관계를 구축해야 하며, 긍정의 힘과 역발상적 사고가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원동력이 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리더의 역할에 대해 오 회장은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진정한 리더십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동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배들을 위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오 회장은 “시련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다. 현재의 배움 또한 그 여정의 일부다. 현재의 고민과 노력이 향후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오 회장은 1999년 상대산업사 창업을 시작으로 다수의 기업을 잇달아 설립하며 기업가로서의 경영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2010년 자동차 경량화 핵심 소재인 고기능성 강화 플라스틱 전문기업 ㈜에스디지엔텍을 설립해, 일본과 아시아를 넘어 미국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며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오 회장은 기업 경영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힘써왔다. 2007년부터 다문화가정과 독거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를 지속해 왔으며, 청년 작가와 청년 음악인을 위한 후원, 연탄 봉사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국무총리상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다.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2021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영남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경영대학원 석사학위 총동창회장을 역임하는 등 동문 네트워크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이 같은 행보는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서보건 영남대 로스쿨 원장은 “기업 현장에서 축적된 오대국 회장님의 경험은 법률가가 사회와 기업의 역할을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며 “‘법과 사회적 책임’ 교과목은 전문성과 더불어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의식을 갖춘 법률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인 만큼,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통해 균형 잡힌 시각과 실천적 윤리의식을 갖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로스쿨의 ‘법과 사회적 책임’ 강좌는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신설된 릴레이 특강형 정규 교과목이다. 법조인뿐 아니라 기업인, 공공기관 인사 등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를 초빙해, 법률가의 공공성, 사회적 영향력과 책임의 균형,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 속 법률가의 역할 등을 폭넓게 다루며, 예비 법조인의 책임의식과 진로에 대한 현실적 이해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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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이론 한계 뛰어넘어…‘소형 단백질의 약물 상호작용 분석’ 등 초저온전자현미경 응용 범위 확장 약학부 김동영 교수 연구팀,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 ‘바오밥에이바이오’와 공동연구 성과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도 주목,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연구 논문 게재 [2026-5-6] <(왼쪽) 제1저자 박건웅 박사, (오른쪽) 약 32 kDa의 Human PLK1-onvansertib 복합체의 초저온전자현미경 구조> “너무 작아서 못 본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약학부 김동영 교수 연구팀이 이론적으로 초저온전자현미경(Cryo-EM)으로는 분석이 어렵다고 알려졌던 초소형 단백질의 구조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단백질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는 핵심 물질로, 단백질의 구조는 기능을 결정하는 중요한 정보다. 단백질 구조를 정확히 파악하는 연구는 질병 원인 규명과 신약 개발의 기초가 된다. 그동안 단백질 구조 분석에는 강력한 X-선을 이용하는 ‘X-선 결정학’이 널리 활용 되어왔다. X-선 결정학은 단백질을 결정 형태로 만든 뒤 X-선을 쏘아 구조를 계산하는 방식이지만, 단백질을 결정화하는 과정에서 실험적 제약이 크고,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시료의 이미지를 수집하여 구조를 분석하는 초저온전자현미경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최근 해상도 혁신을 통해 단백질 입체구조 분석의 핵심 기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다만 초저온전자현미경은 일반적으로 200kDa(단백질의 크기를 나타내는 단위) 이상의 큰 단백질 분석에는 효과적이지만, 작은 단백질의 경우 구조분석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2017년 노벨화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헨더슨이 제시한 이론에 따르면 전자현미경으로 분석 가능한 단백질의 최소 크기는 약 38kDa이며, 실제로 지금까지 보고된 가장 작은 크기의 전자현미경 구조도 46kDa 수준으로, 38kDa는 사실상 한계 크기로 여겨져 왔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초저온전자현미경으로 말토스(당의 한 종류)를 결합한 말토스결합단백질(약 41kDa) 구조를 2.4Å(옹스트롬, 10–10미터 또는 0.1nm) 해상도로 규명했다. 나아가 표적항암제인 온반서팁(Onvansertib)이 결합한 PLK1(약 32 kDa)의 구조를 3.4Å 해상도로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는 기존 이론적 한계를 뛰어넘는 성과로, 초저온전자현미경을 이용해 소형 단백질의 구조 규명은 물론 약물과의 상호작용 분석까지 가능함을 입증한 것이다. 김동영 교수는 “이번 연구는 현재 상용화된 초저온전자현미경 장비로도 이론적 한계를 넘어서는 소형 단백질의 구조 분석이 가능함을 보여주었다. 나아가 약물의 결합 상태까지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초저온전자현미경의 응용 범위를 크게 확장한 데 의의가 있다”면서 “장비 발전과 함께 숙련된 전문 연구 인력의 양성이 중요함을 보여준다”고 연구성과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신약 개발 플랫폼 기업인 바오밥에이바이오(Baobab AiBIO, 대표 노경태)의 초저온전자현미경 장비를 이용하였으며, 이 기업 박건웅 박사(영남대 대학원 약학과 박사 졸업, 제1저자) 주도로 진행되었다. 지난해 7월 바이오아카이브(BioRxiv)에 공개된 이번 연구 논문 초안은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Science) 공식 블로그에 소개돼 주목받았으며, 개정된 논문은 지난 4월 14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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